• ▲ 증평군이 1일 부산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도시 숲 정책 워크숍에서 지자체독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증평군
    ▲ 증평군이 1일 부산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도시 숲 정책 워크숍에서 지자체독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1일 부산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산림청 주관 2016년 도시 숲 정책사업 워크숍에서 지자체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산림청이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숲을 잘 조성해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을 공모 받아 선정했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지자체는 충북 증평군, 부산시 부산진구청, 전남 여수시, 전북 군산시, 충남 논산시, 강원 횡성군 등 6개 도시다.

    이번 수상은 군이 녹색도시 그린베스트 증평을 내세우면서 증평대교에서 장미대교 구간에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병렬식재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했으며, 증평 율리에 산림훼손을 최소화한 좌구산 산림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과 좌구산 휴양랜드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잘 조성된 증평군의 숲.ⓒ증평군
    ▲ 잘 조성된 증평군의 숲.ⓒ증평군


    또한 보강천변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가우라 등 1000만송이 계절 꽃을 심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뤄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17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선정한 나눔숲 조성사업 관리에서 보강천변 나눔숲(자작나무숲)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성열 군수는 “민선 3기부터 추진해 오던 그린베스트 증평의 이미지가 중앙부처 및 각 기관들의 평가공모에 선정되면서 객관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앞으로 녹색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