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 대전독립영화제’ 포스터.ⓒ대전시
    ▲ ‘2016 대전독립영화제’ 포스터.ⓒ대전시

    ‘2016 대전독립영화제’축제가 10회째를 맞아 CGV대전(세이백화점) 7관 아트하우스에서 2~8일 상영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등 지역에서 제작되거나 연고로 하는 독립영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총 303편의 출품작을 접수받아 일주일의 상영기간 동안 본선에 진출한 57편과 초청섹션에 33편 등 총 90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초청섹션에는 지역출신 영화인을 집중조명하고 직접 만남을 통해 영화세계의 일면을 들여다보는 ‘더 클래스’, 한국 독립영화의 현 단계와 수준을 보여 주고 이를 통한 로컬 시네마에 자극을 선사해 줄 ‘한국독립영화 현재 진행형’, 지난 대전독립영화제의 성과와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2015 대전독립영화제 수상작 초청’ 등 비경쟁 섹션이 운영된다.

    ‘2016 대전독립영화제’는 올해 제 10회째를 맞이하는 로컬 시네마 축제로서 최근 상업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등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지역 출신 영화인들의 등용문으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민병훈 총괄 프로그래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2016 대전독립영화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전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CT센터 건립과 더불어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내년 개관하는 HD드라마타운의 형성으로 대전이 대한민국 영상산업의 중심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인재들을 발굴, 육성해나가는 디딤돌이 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