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저축·가계부채도 하락…경기전망도 연중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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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도시가구의 소비심리가 하락하면서 지난 8월 이후 4개월만에 100이하로 회귀하면서 향후 경기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9일 충북지역 도시가구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11월 11~18일)한 2016년 11월중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6으로 전월(102.6)보다 4.0p 하락(전국 95.8로 전월보다 6.1p 하락)하면서 지난 8월(103.1) 이후 4개월만에 100 이하로 회귀했다.

    그러나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95.8 보다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저축CSI는 88로 전월(92)대비 4p 하락했으며 가계부채CSI는 101로 전월(102)대비 1p 하락했다. 가계부채전망CSI는 96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경기판단CSI는 65로 전월(74)대비 9p 하락, 연중 최저수준이었으며 향후 경기전망CSI는 68로 전월(83)대비 15p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취업기회전망CSI는 74로 전월(83)대비 9p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수준을 보였다.

    한편 한은 충북본부는 이번 조사는 이달 11~18일 청주와 충주‧제천 등 충북도내 3개 도시의 400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67가구가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