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은행 충북본부
    ▲ ⓒ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에서도 가계 및 영세사업자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4일 “9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407억원, 여신은 2105억원 증가했다”면서 “예금은행 수신은 공공예금 등이 증가했으며, 비은행 금융기관 수신은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의 상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예금은행 여신은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가계 및 영세사업자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1~9월중 수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의 증가폭이 비슷했으나 여신은 비은행금융기관이 예금은행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3432억원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5503억원)의 62% 수준에 머문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1조769억원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5492억원)의 2.0배 수준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