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레일과 한전 충북지역본부 기술진이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로 전철변전소 접속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코레일 충북본부
    ▲ 코레일과 한전 충북지역본부 기술진이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로 전철변전소 접속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코레일 충북본부

    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양대권)는 23일 한전 충북지역본부 기술진과 중앙선 봉양·단양전철변전소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양전철변전소는 중앙선 치악∼고명(31.2km), 단양전철변전소는 중앙선 고명∼안정(61.4km)간의 전차선로에 전원을 공급하는 설비로 전기철도에 중요한 설비다.

    이날 합동점검에서 전선류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로 접속 상태를 측정해 과열여부를 분석하고 변압기는 절연유를 채취해 내전압과 산가시험 등을 통해 절연상태를 측정했다.

    충북본부는 이달 30일, 한전 태백전력소 기술진과 태백선 석항전철변전소 전철전원설비를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장민주 충북본부 전기처장은 “전철전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시행해 장애 및 고장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오는 2018년 중앙선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안정된 전철전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