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자운중 학생들이 ‘제11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본선 중등부 형사 부문에서 대상(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대전교육청
    ▲ 대전자운중 학생들이 ‘제11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본선 중등부 형사 부문에서 대상(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대전교육청

    대전자운중학교 ‘J·O·J’ 팀이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KINTEX에서 개최된 ‘제11회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중등부 형사 부문에서 대상(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2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법무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1회째로 청소년 대상 법률경연대회 가운데 최고로 평가받으며 전국 중·고교에서 고등부 형사 208팀, 고등부 민사 78팀, 중등부 103팀으로 총 389개 팀이 참가했다.

    대전자운중학교 1~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J·O·J’ 팀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재판장님! 저의 두꺼비가 되어주세요’를 주제로 모의재판을 실연했으며 최근 아동 학대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 모았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대전자운중학교 2학년 주아영 학생은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를 통해 법과 가까워지고 다른 사람을 보다 배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