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어린이집·근린생활시설 등 부대복리시설 건립도
  • ▲ 이근규 시장과 김정문 시의장이 제천행복주택 기공식에서 시삽을 준비하고 있다.ⓒ제천시
    ▲ 이근규 시장과 김정문 시의장이 제천행복주택 기공식에서 시삽을 준비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23일 오후 기업의 고용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 42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건설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근규 시장, 김정문 시의장과 의원, 기관·단체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업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 제천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해왔다.

    ‘제천행복주택’은 연면적 4만4343㎡의 규모로 지하1층, 지상17∼28층 4개동과 관리사무소, 경로당, 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 등의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황규문 제천시 공영개발팀장은 “행복주택 건설로 기업의 고용과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무주택 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공사기간은 모두 27개월로 오는 2019년 1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행복주택의 임대료 책정을 위해 내년부터 지역 내 임대시세조사를 착수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행복주택 내 우선공급 대상자 선정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