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에 상영됐던 작품 중 일부를 다시 볼 수 있도록 ‘아카이브 상영’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카이브 상영’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음악영화에 대한 인식 향상, 영화 관람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주기 위한 것으로 지역·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장소를 제천사무국에서 운영한다.
다시 볼 수 있는 작품은 11회(2015년)상영작 18편, 12회(2016년) 35편 등 모두 53편을 영화제 기간, 관람 기회를 놓친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을 비롯해 △엑스 재팬 히데 일대기 △니나 시몬, 다큐멘터리 등과 지난해 상영됐던 △막스와 레니 △수퍼두퍼 앨리스 쿠퍼 등도 다시 볼 수 있다.
아카이브 관람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 메일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외에도 주체 도시인 제천에서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 아카이브 상영 등을 진행하며 영화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여 가고 있다.
음악영화제 측은 현재까지 상영됐던 작품들을 추가 업데이트해 아카이브화 하고 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