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안시
    ▲ ⓒ천안시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천안’이 개관에 앞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인디플러스 천안은 지난 8월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독립영화전용관설립지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고 지역의 독립영화 상영기회를 넓혀 영화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나아가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해 구축됐다.

    인디플러스 천안은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되며 시범운영 그 첫째 날에는 박홍민 감독의 영화 ‘혼자’ 상영을 시작으로 ‘춘몽’, ‘야근 대신 뜨개질’이 연이어 상영되고 26일부터는 영화 ‘워킹 스트리트’가 추가돼 총 4편의 영화가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인 6000원, 노인, 청소년,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회원과 단체(20인 이상)는 4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영화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전성환 원장은 “천안뿐 아니라 충남도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지역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앞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기적인 기획특별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