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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는 18~20일 국난극복과 국정안정, 경제회복, 국민행복을 기원하는 수륙영산대재 및 예수재를 봉행했다.삼광사의 영산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행됐으며 오전은 삼광사 마당, 오후는 지관전에서 각각 이뤄졌다.
영산재는 천태종 원로원장 전운덕 스님과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을 증명법주로 천태종 범음법패 보존회, 부산영산재보존회 스님 50여명과 신도·시민불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영산재는 석가모니부처님이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영산회상을 상징화한 의식으로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극복하고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원 주지 스님은 “영산재를 통해 국민들이 지금 많이 힘들어하고 국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부처님의 큰 가르침과 지혜를 얻어 국난극복과 국정안전으로 경제가 회복돼 국민들이 행복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재 기간 동안 부산전통지화연구보존회에서 수륙영산대재 및 예수재 장엄지화전도 함께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