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우수 상을 받은 청양 김형찬씨.ⓒ충남도
    ▲ 최우수 상을 받은 청양 김형찬씨.ⓒ충남도


    충남 도내에서 생산된 밤과 호두가 전국 최고의 임산물로 선정되면서 품질과 우수성이 입증됐다.

    충남도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도내에서 생산된 밤·호두가 과종별 최우수 산림과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밤 부문은 △청양 김형찬씨가 최우수상 △공주 김재환 씨가 장려상을 받았으며, 호두 부문은 ㈜SK임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양 밤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과종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장관상이 수여되고, 장려상은 100만 원의 상금과 산림과학원장상을 주어진다.

    이돈규 충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산 임산물의 품위와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임산물 주산지를 목표로 우수한 임산물 생산과 임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육성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시상식은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시도 홍보관 전시 및 홍보와 각종 이벤트 행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