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 로컬푸드 행복장터.ⓒ충주시
    ▲ 충주 로컬푸드 행복장터.ⓒ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농·특산물 누적 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방향과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양방향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휴게소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을 개장한 이래 지난해까지 82억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특산품 홍보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또 시는 1호점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초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양방향에 각각 2호점과 3호점을 개장했고 4월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 충주휴게소에 4호점을 개장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판매를 강화해왔다.

    지난달까지 1호점은 11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개장한 2·3·4호점도 개장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엄선 판매해 6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은 지난해 12억 5800만원을 판매하며 전국고속도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중 매출액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농가가 직접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최근 4곳의 누적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장성철 시 농정과장은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의 축소로 소비자는 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생산자는 제값으로 파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행복장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