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년산 충남 명품 김’을 지난 5일 서천서부수협에서 첫 수확했다.ⓒ충남도
    ▲ ‘2017년산 충남 명품 김’을 지난 5일 서천서부수협에서 첫 수확했다.ⓒ충남도

    충남도가 ‘2017년산 충남 명품 김’을 지난 5일 서천서부수협에서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2017년산 충남 명품 김은 1215만 속(어가총소득 462억원 규모) 생산을 목표로 지난 9월말부터 분망을 시작해 11월 중순 대부분 어장에서 시설을 완료하고 수확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채묘 및 분망시기 날씨가 좋아 작황이 양호해 최대 1200만 속 이상, 어가 총소득 462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양식장 정기 수질검사 △불법시설(어장과점, 밀식, 무면허 등) 예방 및 적정 시설량 준수 지도 △영양제 공급 △영양염 부족 예방을 위한 금강하구 담수방류 요청 △분망 및 어장관리 요령 속보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동용 도 수산과장은 “김 양식장에 대한 꼼꼼한 관리 및 지원을 통해 김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서해안 최대 김 생산지인 서천군을 명품 김 생산 특산지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과 어장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