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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농식품 수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5일 ‘농식품 수출경영체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도내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시·군 농정과장, 농식품 수출농가 및 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올해 도내 농식품 수출 실적은 지난 9월말 기준 2억 7700만 달러로 목표(4억 5000만 달러) 대비 61.6%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현안 토론에서는 품목별, 국가별 수출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식품 수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수출농업 육성은 농업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로, 충남도는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고품질·안전농수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부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수출의 최일선에 있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에 제안된 현장의 의견을 농업정책 수립 시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