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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산림청이 발표한 201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자원 육성 이용 및 재해방지 등 산림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이달 중 산림청장상과 함께 포상금으로 1600만원을 받는다.
산림분야 정부합동평가는 산림자원 육성,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재해방지 등 총 3대시책 7개 세부지표에 걸쳐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도는 산림자원 육성 시책에서 조림·숲가꾸기 사업 달성률, 목재생산기반 달성률 등 2개 지표 모두 ‘가’ 등급을 받았다.
또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산림보호·재해방지 시책에서는 민간참여 도시녹화운동 성과율, 산불방지 성과율, 산림병해충방제 성과율 등 5개 지표 중 3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획득했다.
그간 지표담당 공무원들이 부진지표에 대한 향상 방안을 모색해 시·군 지표담당자들과 협의하는 등 강도 높은 노력이 있어 이처럼 평가 등급이 향상된 것이다.
특히 산불방지 성과율, 민간참여 도시녹화운동 성과율, 산림병해충방제 성과율 등이 크게 향상된 점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가 등급 이외 부진지표에 대해 원인분석을 통한 향상방안 마련은 물론 상위권을 계속 유지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