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지방경찰청 청사.ⓒ충북지방경찰청
    ▲ 충북지방경찰청 청사.ⓒ충북지방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시험장 주변의 교통혼잡 방지 및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4개 지구, 31개 시험장, 수험생 1만5227명이 응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교통관리를 위해 112종합상황실, 인근 지구대·파출소 등에 수험생 수송을 요청 할 경우 112순찰차, 교통싸이카의 기동성을 활용해 신속하게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 할 계획이다.

    경찰은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경찰관 251명,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122명, 순찰차  교통싸이카 등 장비 93대를 투입해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시험장 주변 2km 이내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지자체와 합동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충북청은 도내 23개소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하고, 수험생의 요청 시 112순찰차, 교통싸이카로 신속하게 수송하기 위해 불법주차 차량 등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협력단체와 협조해 ‘수험생 빈차 먼저 태워주기’ 활동도 전개한다.

    박재진 충북경찰청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시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