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농업기술원이 발간한 충북 영동 와이너리 지도.ⓒ충북도
    ▲ 충북농업기술원이 발간한 충북 영동 와이너리 지도.ⓒ충북도

    충북 영동의 특산품인 와이너리의 분포와 시음, 체험, 숙박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와이너리 지도’가 충북농업기술원에 의해 발간됐다.

    충북농기원은 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충북 영동 와이너리 지도’ 책자를 1000부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와이너리 투어가 본격화되면 국내 와인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너리 지도는 영동군내 읍면별 와이너리와 주변의 관광지, 맛 집, 유명한 산 등을 보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자에 소개된 와이너리는 기업형 와이너리 1곳과 농가형 와이너리가 40곳이다.

    또한 영동에 있는 와인상설 전시 판매장의 주소, 연락처, 휴관일에 관한 정보도 상세히 실려 있다.

    김시동 와인연구소 소장은 “농가에서 직접 키운 포도로 만든 수제 와인은 집집마다 맛이 다르고 와인 속에 담긴 농장주의 철학과 인생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색다른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국내 와이너리 투어가 활성화 돼 국산와인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너리 지도 책자는 영동 심천면에 위치한 와인상설 판매장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충북농기원이나 와인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