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상을 수상한 하은비 씨와 대상 수상작.ⓒ대전시
    ▲ 대상을 수상한 하은비 씨와 대상 수상작.ⓒ대전시

    대전시 지역디자인 축제인 ‘제25회 대전디자인공모전’에서 배재대학교 하은비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시각, 포장, 제품, 환경, 멀티미디어, 산업공예 분야로 기업지원과 자유주제 부문으로 나뉘어 총 320점이 출품됐다.

    이들 작품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96점(기업주제부문 34점, 자유주제부문 62점)이 선정됐으며 기업 주제부문 수상작들은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배재대학교 하은비 양의 ‘함께 걷자, 대전 둘레산 길’로 대전의 둘레산길 12구간을 각 특성에 맞게 달력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대전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8점, 장려 30점, 특선 51점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작은 12일까지 대전시청 2층 전시실 및 로비에서 전시한다.

    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개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