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 컨퍼런스·바이오현미경 사진전 등…전문가·기업·취업희망자 한자리에
  • ▲ 지난해 바이오페스티벌 시상식 장면.ⓒ충북도
    ▲ 지난해 바이오페스티벌 시상식 장면.ⓒ충북도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컨퍼런스를 펼치는 ‘2016바이오페스티벌’이 10일 개막한다.

    오송 C&V센터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BIO & Pharma 비즈니스 컨퍼런스와 ‘제14회 국제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제13회 바이오현미경사진전’ 등이 마련됐다.

    특히 BIO & Pharma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기존 바이오 심포지엄의 학술성과 공유의 목적을 탈피해 바이오 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전면 개편됐다.

    이번 컨퍼런스와 연계해 유망 바이오기업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제약회사 입사를 꿈꾸는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제약사 업무 설명회가 이어진다.

    아울러 바이오 영재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한 바이오·의학·과학실험경연대회와 바이오현미경 사진전 등 콘테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는 과학영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접수한 결과 전국 초·중·고생 200팀 400명이 참가한다.

    실험경연대회는 단순 문제풀이 능력을 시험하는 타 대회와 달리 ‘과학적 실험과 관찰을 통해 그 원리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이어 제13회 현미경사진전은 과학교육 이외에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란 융합과학으로 새로운 대중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현미경사진전 수상작을 페스티벌 기간동안 오송C&V센터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페스티벌은 도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임을 각인시키고 미래의 바이오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