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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회계과 이용신 주무관(50)이 7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0회 청백봉사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가 주관한 청백봉사상은 지방공무원 최고 권위의 상이며 이 상은 청렴결백하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1991년 유성구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25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인·허가 업무 처리를 맡아오면서 청렴신조를 확고히 지켜왔으며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 등 지방행정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주무관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오랜 기간 답보상태였던 오류동 순환형임대주택 집단민원 해결과 대동2구역 정비사업 재개 결정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대덕구 근무 시 추진한 건축허가 예약서비스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혁신사례는 지방행정혁신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주무관은 평소 청렴봉사를 몸소 실천하며 인·허가 청탁을 위한 급행료 반환,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 응급조치 등을 통해 주민의 감사와 칭송을 받아 왔다.
이번에 상을 받게 된 것도 이 주무관의 청렴함과 일처리 능력 등을 눈 여겨 본 대덕구 새마을지회장의 추천으로 상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이 주문관의 수상으로 2년 연속 청백봉사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3명이 상을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백봉사상은 청렴한 자세로 헌신·봉사하는 지방공무원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으로 대전시가 수상자를 2년 연속 배출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