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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 가을 야생화와 운무.ⓒ단양군
충북 단양과 소백산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양군 향토가요 ‘소백산’노래가 노래방에서도 불리게 됐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노래가 최근 노래방기기 전문 업체 금영·태진노래방에 등록됐다.
단양군 향토가요 ‘소백산’은 3분 40초 분량의 2절 가사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트로트 리듬으로 제작됐다.
노래 1절은 소백산의 천문대, 계곡 등 아름다운 풍광을 연인의 사랑노래로 표현하고 2절은 소백산 풍광과 함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애틋한 사연에 단양의 젖줄인 단양강을 서정적 가사로 담았다.
고 백봉 선생이 작곡하고 류한우 단양군수가 작사한 소백산 노래는 지난 5월 소백산철쭉제때 가수 주현미가 부르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그 후 소백산 노래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불리면서 군민 애창가요로 자리매김 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멜론, 지니뮤직, 벅스,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 등록을 마치고 7월에는 노래강사들이 많이 쓰는 앨프 반주기에 등록하기도 했다.
조재인 단양군 관광기획팀장은 “향토가요 소백산 노래는 단양의 삶의 터전인 소백산의 가치와 정체성을 되살려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게 됐다”면서 “노래방기기에 등록됨에 따라 향후 단양 소백산을 널리 알리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