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중학교 중국방문단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단양중학교
    ▲ 단양중학교 중국방문단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단양중학교

    충북 단양중학교(교장 조성남)학생과 교직원 20명은 3∼17일 중국 절강성 송양현 제3중학교를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학생 15명, 교원 5명으로 구성된 단양중방문단은 15일 동안 중국 학생들과 1대1 친구를 맺고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방문단은 학교(송양현 제3중학교)에서 중국 학생들과 함께 다도 수업을 받으며 중국 전통 문화도 익히고 절강성 여수시 송양현과 절강성의 성도인 항저우 일대도 둘러볼 계획이다.

    단양중학교는 2012년 중국 절강성 송양현 제3중학교와 국제교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한국과 중국의 학생과 교직원 20명이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언어와 문화를 교류, 교육적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이 다섯 번째다.

    학생들은 오는 6일 올해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항저우를 방문해 급변하는 중국 대륙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조성남 단양중 교장은 “단양중학교와 중국 송양현 제3중학교의 성공적인 문화교류는 단양군과 송양현,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분야의 교류가 진행되면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올바른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