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근규 시장이 지난 9월 의원 폭력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제천시
    ▲ 이근규 시장이 지난 9월 의원 폭력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제천시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이 3일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 공무원과 의회 의원 간 폭력사태와 관련해 제천시의회에 공식 사과했다.  

    이 시장은 246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지난 9월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관 관련해 시의회와 시의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이 제천시의회와 제천시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밝혔다.

    김정문 시의장은 이 시장의 공식 사과에 대해 “이제는 시와 시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마을을 열어 시 발전을 위해 화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의원 폭력사태 당사자인 Y국장도 의원 간담회장을 방문해 시의원들에게 재발방지 약속과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