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해소·하폐수 처리수 재활용 방안 등은 ‘은상’ 받아
  • ▲ 충북 청주시가 3일 시정연구모임 최종 발표회를 열고 ‘드론 행정 접목분야 발굴 및 활용 방안’ 연구팀에게 금상을 수여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3일 시정연구모임 최종 발표회를 열고 ‘드론 행정 접목분야 발굴 및 활용 방안’ 연구팀에게 금상을 수여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시정연구모임에서 드론을 행정분야에 접목하고 활용하는 방안이 금상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시는 3일 시청에서 시정연구모임 최종 연구결과 발표회를 갖고 금상에 드론파일럿팀의 ‘드론 행정 접목분야 발굴 및 활용 방안’을, 은상에 쓰담쓰담팀 ‘쓰레기 불법투기 해소방안 마련’, 클린워터팀 ‘하·폐수 처리수 재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을, 동상에 드림을 위한 비상팀·R2X5+1팀·메타보프리팀을 각각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토지보상, 공공시설물 시공·유지관리 및 소나무 재선충 예찰 활동 등 실제 행정에 이미 접목되고 있는 ‘드론 행정 접목분야 발굴 및 활용 방안’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 연구팀은 자체 제작한 UCC와 재치있는 말솜씨, 그 간의 노력을 담은 사진 등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심사위원들과 참석 직원들의 마음을 끌었다.

    발표회 심사위원으로는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유재순 교수,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황재훈 교수,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박호표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8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신규직원에서부터 간부직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팀원들로 구성된 12팀이 참가했다.

    윤재길 부시장은 “시정연구모임이 아직은 전문성에서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결과보다는 시정발전을 위해 연구과정에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시정연구모임이 청주시의 싱크탱크(Think-Tank)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전문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