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전시장 모습.ⓒ천안시
    ▲ 2016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전시장 모습.ⓒ천안시

    2016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3일 개최 이틀째를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신기종 첨단농기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개막 첫날인 2일 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집계로 7만5885명(외국인 1218명 포함)이 대회장을 찾음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의 관람인원이 2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시민 등 8만명에 육박하는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관심사인 수출상담도 활발히 진행돼 688건에 708억4400만원의 상담 및 계약실적을 거뒀으며 국내 상담 및 계약도 1039건, 94억9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신기종 농기계의 조작방법과 성능확인을 위해 마련한 ‘농기계 연시 및 체험’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농기계를 조작해 보기도 했다.

    9개의 전시관 중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지능화된 농장을 운영하는 첨단농업의 ‘스마트팜’과 스마트 온실모형, 딸기수확 로봇, 작물생육측정 드론 등을 선보인 특별관은 호기심 어린 눈길로 많은 관람객이 지켜봤다.

    또한 농업기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전시한 6관(종합형기계)과 결속기, 로타베이터, SS기, 집초기 등 축산·과수기계를 진열한 2관(축산, 작업기)과 3관(과수, 축산)도 많은 인파로 붐볐다.

    김충구 박람회 추진기획단장은 “개장 첫날 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방문해 첨단농기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국내외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박물관에서는 이날 오전 전국 도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모니터요원 협의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