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 대성산산림욕장에 설치된 스마트안심존 '비콘' 모습.ⓒ목성균 기자
    ▲ 단양 대성산산림욕장에 설치된 스마트안심존 '비콘' 모습.ⓒ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경찰서는 2일 단양군 내 스마트 안심존 활용 홍보를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단양군청과 합동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단양구경시장을 중심으로 거리홍보를 통해 아직은 생소한 스마트존에 대해 활용방법 등을 안내한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사용법 등을 설명해 줬다.

    스마트안심존은 블루투스 통신을 기반으로 한 비콘을 범죄취약지역에 설치, 위·긴급 상황 시 핸드폰을 흔들거나 전원버튼을 3∼4회 누르면 경찰112센터와 가족 등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단양군과 경찰은 대성산산림욕장과 장미터널, 단양역 공중화장실, 소금정공원 등에 200개의 비콘을 설치했다.

    설치방법은 어플 검색 프로그램에서 ‘단양 스마트 안심 존’을 설치하고 112와 가족 등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지용 단양경찰서장은 “스마트 안심 존이 시행 초기단계로 범죄취약지역 중심으로 스마트존이 구축됐다”면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스마트존 확대 등 보다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과 경찰은 내년, 매포읍 보타산 등 주요 등산로와 관광지에도 비콘을 확대·설치해 365일 안전한 관광단양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