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꽃그린퓨전한정식·충주 꼬마각시금릉점·단양 고향집두부 등
  • ▲ 충북도가 31일 올해 밥맛 좋은 집 10곳을 선정하고 지정식을 가졌다.ⓒ충북도
    ▲ 충북도가 31일 올해 밥맛 좋은 집 10곳을 선정하고 지정식을 가졌다.ⓒ충북도

    충북도내에서 가장 밥맛이 좋은 집 10곳이 추가되면서 2013년 이후 모두 100곳의 식당이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됐다.

    도는 31일 도청에서 올해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와 가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꽃그린터퓨전한정식‧이석가마솥추어탕‧ 장안수제숯불갈비(청주시), 오리장터‧꼬마각시금릉점(충주시), 제일식당(보은군), 향토식당(증평군), 풍성묵은지등갈비찜(괴산군), 음성만남의광장(음성군), 고향집두부(단양군)로 총 10곳이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이날 지정식에서는 지정증과 함께 현판을 수여했으며 지정된 업소에는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도가 밥맛을 인정하고 보증하는 맛집임을 잊지 말고 끝내주는 밥맛과 정성으로 건강과 먹는 즐거움을 선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최고의 밥맛을 유지하도록 하고 기준미달 업소를 재정비하는 등 지역의 대표 맛집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