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을 방문, 양지역간 협력강화를 협의했다.ⓒ충남도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을 방문, 양지역간 협력강화를 협의했다.ⓒ충남도

    안희정 지사가 29일 2016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이 열리는 일본 시즈오카현을 방문, 교류확대 등을 협의했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3농포럼에 참가해 한·중·일 지방정부 대표와 지속가능한 농정 발전 방안을 살핀 뒤 충남도와 시즈오카현과의 우호협력 체결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어 충남도는 가와가츠 지사 간 교류 협력 활성화 환담과 양 지역의 역사적 관계 소개 등이 소개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농어업, 청소년,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세부적인 사업을 논의하기로 했다.

  •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28일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중앙본부 단장단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28일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중앙본부 단장단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안 지사는 또 이에 앞선 지난 28일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중앙본부 단장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한민족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일 간의 관계 개선과 동북아 평화 번영을 강조하기도 했다.

    안 지사는 “세계화 시대에 민족과 국가의 개념이 점차 옅어지고 있지만 네트워킹으로서의 동포애는 여전할 것”이라며 “한민족 네트워크의 형제로서 한·일이 평화와 번영의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민단 중앙본부 단장단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충남도는 “안 지사가 민단 단장단과 재일동포 3·4세를 대상으로 한 모국어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재일 동포 경제인들에게 충남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면서 “민단 중앙본부도 재일동포 3·4세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올해 민단 창립 70주년 행사에 대한 충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