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장철 쓰레기 처리 홍보이미지.ⓒ대전시
    ▲ 김장철 쓰레기 처리 홍보이미지.ⓒ대전시

    “김장쓰레기는 전용봉투에 버리세요.”

    대전시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2월 20일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집중·사후관리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사전관리기간(11월1~17일)에는 음식물쓰레기 중간수거용기 일제점검을 통해 파손용기 교체, 수선 등을 전개하고 김장쓰레기 배출요령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집중관리기간(11월 8일~12월 12일)에는 자치구별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김장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종량제 봉투 혼합배출 여부 등 배출실태를 점검, 단속한다.

    이어 사후관리기간(12월 13일~12월 20일)에는 중간수거용기 주변을 청결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대책기간 중 김장쓰레기 배출은 단독주택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20L 납부필증 구입 시 무상 제공되는 20L비닐봉투에 김장쓰레기를 담고 필증을 부착한 후 배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중간수거용기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과 단독주택 방식이 병행된다.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김장쓰레기로 주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기에 수거·처리할 것”이라며 “지푸라기, 노끈,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되도록 작게 썰어 물기는 최대한 제거 후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