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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쓰레기는 전용봉투에 버리세요.”
대전시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2월 20일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집중·사후관리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사전관리기간(11월1~17일)에는 음식물쓰레기 중간수거용기 일제점검을 통해 파손용기 교체, 수선 등을 전개하고 김장쓰레기 배출요령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집중관리기간(11월 8일~12월 12일)에는 자치구별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김장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종량제 봉투 혼합배출 여부 등 배출실태를 점검, 단속한다.
이어 사후관리기간(12월 13일~12월 20일)에는 중간수거용기 주변을 청결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대책기간 중 김장쓰레기 배출은 단독주택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20L 납부필증 구입 시 무상 제공되는 20L비닐봉투에 김장쓰레기를 담고 필증을 부착한 후 배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중간수거용기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과 단독주택 방식이 병행된다.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김장쓰레기로 주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기에 수거·처리할 것”이라며 “지푸라기, 노끈,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되도록 작게 썰어 물기는 최대한 제거 후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