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 주차타워가 27일 준공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 주차타워가 27일 준공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의 최대 숙원사업인 주차타워가 국비 등 27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10여개월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27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타워는 기존 제2주차장이 있던 상당구 청남로2189번길 26-1(석교동 125-88번지)에 2층 3단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151대를 수용할 수 있다.

    그동안 주차타워 건립을 놓고 기존 리모델링 계획에서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신축계획으로 수정했으며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지난 8월 완료 예정이었던 공사가 2개월 연장되기도 했다.

    또한 시는 10개월의 공사기간동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심동변 한시적 주차를 허용하고 추석연휴기간 주차타워를 임시개방 하며 주차난 해소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장, 윤재길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제(식전행사), 테이프커팅, 경과보고, 축사, 음악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윤 부시장은 “청주시는 총 174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육거리종합시장 기반시설 조성했고 오늘은 육거리종합시장의 염원이던 주차타워가 준공됐다”며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인여러분이 한마음으로 뭉쳐 전국최고의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