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작업 거쳐, 내년 도민체전과 제천시 홍보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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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내년 제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입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시는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형상화하는 주제로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상징물 공모에 들어갔었다.
공모된 상징물은 △엠블럼(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4개 부문이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민체전 상징물공모심사위원회를 갖고 4개 부문, 1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엠블럼·포스터 부문 최우수는 이용기씨(서울 강동구), 슬로건 부문 최우수는 임리키씨(인천 부평구)가 차지했다.
시는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등 3개 분야 최우수에는 15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각 30만원을 슬로건 분야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 등 모두 7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징물은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도민체전에 제천시 홍보와 다양한 부분에 활용할 계획이다. 입상작과 수상자 명단은 제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17년 6월 15∼17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