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가 복대교와 발산교 하천둔치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복대교와 발산교 하천둔치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가경천과 석남천 자전거전용도로를 정비하며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은 가경천(월천1교)과 석남천(미호천 합류부)을 잇는 곳으로 총 사업비 75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 중 복대교와 발산교 하천둔치(L=486m), 대하교~대농교 하천둔치(L=535m)가 내년 4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자전거는 녹색 교통수단 및 건강증진 레저수단으로 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자전거 단절구간 개선, 자전거 무료대여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시가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피보험자가 돼 자전거 사고시 다양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원식 시 지역개발팀장은 “이번 자전거 전용도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시민들을 위한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