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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과학과 문화의 융합을 엿볼 수 있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동안에 17만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2~25일 ‘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광장, 무역전시관 등에서 열린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144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187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17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행사는 과학도시 위상에 걸 맞는 대전만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 된 콘텐츠를 개발 참여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험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우리나라 달 탐사 원년을 맞아 항공 및 우주 주제관 설치, VR(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등 최신의 과학기술을 시연·체험할 수 있도록 한 주제전시관에서 아티언스대전이 열린 원도심, 특구탐방프로그램이 열린 대덕특구에 이르기까지 대전 전역이 과학과 문화의 축제 분위기였다.
이밖에도 프랑스 우주인과 과학 석학 초청강연, X-STEM 강연, 세계과학문화포럼, 사이언스콘서트, 사이언스 골든벨 과학퀴즈대회, 대전영재페스티벌 등 과학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달궜으며 성심당의 과학케이크 나눔 이벤트와 원로 은퇴과학자와 함께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탐방할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투어 프로그램 등이 눈길을 끌었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과학 체험을 넘어서 문화예술이 결합돼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며 “대전만이 가진 과학인프라를 적극 활용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나아가 세계 최고의 과학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