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한방엑스포 ‘이시종·이용걸’ 쌍두마차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이끌게 됐다.

개막을 330여일 앞둔 한방엑스포는 25일 도청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엑스포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총회는 이시종 도지사와 이용걸 세명대 총장을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실무기구인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엑스포 개최지인 제천의 이근규 제천시장을 선출했다.

특히 이용걸 총장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방부 차관, 방위사업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세명대학교 총장에 취임했으며 이번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에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김양희 도의회 의장, 이근규 제천시장, 도내 사회단체장, 공공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한방바이오 특성화 캠퍼스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세명대학교 총장의 공동 조직위원장 선임이 ‘세계적 한방바이오허브 충북’을 구현하고자 하는 이번 엑스포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걸 총장도 “세명대학교의 기반인 제천에서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 제약, 화장품, 식품 분야에 적극 나서고 있는 세명대가 한방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줄 이번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2017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 동안 한방바이오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국내외 2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관련 국제학술회의 등으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