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준기 교장(오른쪽 두번째)과 선수들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청암학교
    ▲ 홍준기 교장(오른쪽 두번째)과 선수들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천청암학교

    지적장애학생 특수학교 충북 제천청암학교 백경옥이 21∼25일까지 충남 천안·아산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도종목 한국 신기록 2개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24일 학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끝난 역도경기에서 백경옥 학생(고 1년)은 -50㎏급에 출전해 스커트영역 86㎏와 데드리프트 영역에서 115㎏를 들어 데드리프트 영역과 종합부문(201㎏) 등 두 부문에서 한국 신기록을 기록했다.

    또 이번 대회 -84㎏급에 출전한 이수연과 -55㎏급 최은경 학생도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학습자 중심의 특수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국가브랜드 학교로서 지역사회에 자긍심과 희망을 다시 한 번 안겨주게 됐다.

    홍준기 청암학교장은 “이번 결실은 장애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와 장애체육의 인식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