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지털사진 부문 최우수 수상작 이상운 씨의 ‘외암 민속마을’.ⓒ충남도
    ▲ 디지털사진 부문 최우수 수상작 이상운 씨의 ‘외암 민속마을’.ⓒ충남도

    충남도가 ‘아름다운 충남’의 명소·명장면 등을 공모한 결과 영상부문의 정다영 씨 등 4명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24일 도에 따르면 ‘스토리가 있는 충남의 명소·명장면 50선 발굴’ 공모전에서 영상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2점과 사진부문 최우수상 2점을 각각 선정했다.

    도는 최근 명소·명장면 50선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어 927건 2200점의 출품작 중 70여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호감이 가는 명소·명장면을 찾아 홍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 간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사진과 일반영상, 스마트폰영상 등으로, 주제는 도내 자연환경과 축제·행사, 전통문화, 농특산물, 가족여행 등이며 영상부문 최우수상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영상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정다영 씨의 ‘추억과 미래가 함께 하는 문화유산’과 김지아 씨의 ‘품는다 느끼다 담는다 즐기다’가 선정됐으며, 디지털사진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이상운 씨의 작품과 이병승 씨의 ‘궁리소나무’가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공모전 디지털사진 부문 우수상 수상작에는 임지향 씨의 ‘해미읍성’을 비롯해 5점이, 일반영상은 김지후 씨의 ‘공주 봉현리 상여소리’를 비롯한 5점이, 스마트영상 부문에 한현숙씨의 ‘여행은 즐거워’ 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장려상은 디지털사진 부문에서 하선목 씨의 ‘해미읍성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비롯한 34점이, 일반영상은 김진철 씨의 ‘근대문화의 고장, 강경 속으로’를 포함한 15점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병희 도 홍보협력관은 “전 국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기대이상의 좋은 작품이 발굴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상작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 홍보 소재로 적극 활용해 충남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