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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 보은군 사내리 속리산국립공원에 조성된 세조길에는 전국에서 찾은 탐방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달 29일 개통된 세조길은 보은군이 16억원을 들여 법주사~세심정 구간 2.4km에 조성됐으며 법주사 인근 구간은 계곡과 저수지와 잘 어우러진 단풍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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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세조길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보은 속리산이 과거 신혼여행지, 수학여행지로 명성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2~23일 이틀동안 속리산 세조길을 찾은 탐방객은 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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