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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전국일자리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대전시는 19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 능률협회가 수행한 2016년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전시가 3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및 수상을 차지한 자치단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수상에 앞서 제출한 ‘엑스포 과학 공원 재창조사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역산업 및 기업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인력풀을 구축, 기업의 취업 미스매치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우수상 선정에 따라 3년간 사업수행에 소요되는 국비(43억 예상)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1년간 대응자금(시비)을 면제받게 돼 예산도 절감하게 됐다.

    사업비는 2018년까지 △첨단영상사업 및 사이언스 콤플렉스 △기초과학연구원 △국제전시컨벤션 등에 필요한 문화콘텐츠 △MICE △지식재산서비스산업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투자될 계획이며, 올해 5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이 사업은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정보문화사업진흥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 사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은 기업수요 조사를 토대로 추진되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대전의 산업과 추진동력에 맞는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며 “9월 말 현재 25명의 취업이 확정됐고 다음달까지 74명의 취업목표 인원이 무난히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