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5월 제천시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과수원에서 적과작업을 하고 있다.ⓒ제천시
    ▲ 지난 5월 제천시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과수원에서 적과작업을 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호대상 △부녀자 △고령노약자농가 등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유관기관·단체와 협의해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시는 수확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10∼11월 일손 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대상농가 이외에도 효율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위해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 각 읍면동, 지역농협 등 모두 24개소에 농촌 인력알선창구를 개설해 일손부족 농가 도움 신청을 받는다.

    시는 농가의 고령화에 따라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 봄철(5∼6월)과 가을철(9∼11월)에 정기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동춘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주무관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일손 돕기 활동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줘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일손 돕기에 관한 내용은 제천시청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