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내 의약관련 중소기업이 스페인에서 수출상담을 갖고 수출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
    ▲ 충북도내 의약관련 중소기업이 스페인에서 수출상담을 갖고 수출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가 지난 4~6일 ‘CPhI Worldwide 2016’ 세계의약품전시회에 도내 의약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해 4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4일 충북TP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와 2500여 기업과 3만6000여명의 제약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코러스제약, ㈜하우동천, ㈜메타신, 투윈파마(주), ㈜라파젠 등 도내 5개 기업의 제품·개발기술을 소개했다.

    그 결과 세계 각국의 의약관련 기업들과 39여건에 2362만달러(268억 2000여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한국코러스제약은 아르메니아기업과 바이오의약품 200만달러(22억 8000여만원)의 수출, 이라크기업과 이란기업에게 각각 100만달러(11억4000여만원)의 계약 체결하는 등 모두 400만달러(45억4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메타신은 2017 아일랜드 대학순위 1위 연구기관인 Trinity College Dublin, Univ. of Dublin 과 MOU 협약을 맺었다.

    전시기간 중에 충북홍보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한국의 의약품 및 의료기술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가격대비 효과성이 뛰어난 한국 의약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상담 및 실질적인 구매의사를 보였다.

    충북TP 바이오센터 이종성 센터장은 “이번 CPhi Worldwide 전시회 참가는 충북도내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가진 바이오의약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 됐다”며 “충북TP는 앞으로 더 많은 도내 바이오의약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