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동군과 美알라미다시가 14일 ‘리더스 교류추진 좌담회’를 가졌다.ⓒ영동군
    ▲ 영동군과 美알라미다시가 14일 ‘리더스 교류추진 좌담회’를 가졌다.ⓒ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캘리포니아주 알라미다시(시장 Trish Herrera Spender)와 14일 ‘리더스 교류추진 좌담회’를 갖고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알라미다시는 인구 7만 7000여명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부의 항만 도시로 샌프란시스코 만 동안에 위치해 있으며 농산물의 집산지, 조선·항공기부품·항공기 기체 등의 제조업의 도시다.

    이날 열린 좌담회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트리시 헤레라 스펜서 알라미다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해 각 지역을 홍보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공유 등 양 지역의 도약에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관련 행정절차와 상호 일정 조율을 거쳐 추후 협약을 갖기로 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영동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간에 문화․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광․경제분야의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상생 발전의 길을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리시 헤레라 스펜서 알라미다시장은 “영동군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역사와 문화적 전통에 대한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공통 관심사를 활발하게 소통하며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영동군은 문화, 청소년, 와인산업 등 도시간 상호 우호협력 증진과 상호발전 교류를 위해 미국 알라미다시장을 영동군 대표축제인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기간에 맞춰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