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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4~21일 8일간 대전 한밭야구장을 비롯한 5개장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전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시, 박찬호 선수, 한화이글스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대전 5개 자치구 리틀야구팀을 포함해 전국 리틀야구팀 70개 팀, 1700여명의 선수, 임원과 학부모가 참가한다.

    14일 충남중학교를 시작으로 21일까지 한밭중학교, 한밭야구장 등 5개소에서 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후 4시에 한밭야구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박찬호 선수,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이 참석하고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회사와 시구를, 박찬호 선수는 축사와 참가선수를 격려한다.

    이번 대회로 선수를 포함한 임원, 학부모 등이 8일간 체류로 약 20억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와 함께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박찬호 키즈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의 플레이와 함성으로 한밭벌이 뜨거워 질 것”이라며“한국 야구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를 기리고 한국의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2013년 창설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회에서 실력을 연마한 한국 리틀야구대표팀(13명)이 U-13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참가해 세계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