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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충북 청주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태양광 축제인 ‘솔라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15일 3일간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솔라 페스티벌은 ‘태양의 땅 충북’ 이미지 확산과 충북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에 대한 도민과 국민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관련 산업 제품은 물론이고 태양광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까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올해 솔라 페스티벌은 ‘태양광으로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태양광산업 홍보관 △미래생활에너지 체험 미래관, 태양광 최신기술 관련 연구관과 다양한 태양광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업관, 모형 솔라카 등 태양광 에너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관 등 테마별로 나누어 운영되며 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업에서 생산해 실생활에 직접 접목되는 주요제품의 전시․시연을 통해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의 폭을 넓혔다.
또한 전국대학생 대상 솔라 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태양광발전학회의 태양광 기술강연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태양광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해 작동시키는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를 특별행사로 개최한다.
충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일상생활에서의 태양광에너지 활용사례, 미래 기술발전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실속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국 최고의 태양광산업 집적지로 떠오른 ‘태양의 땅 충북’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는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을 구체화할 전략산업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세계시장 규모가 무한한 6대 신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로 태양광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