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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가 미국 동부시장 개척을 위해 구본영 시장 일행이 자매도시인 비버튼시 등의 순방에 나선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구본영 시장을 단장으로 8~17일까지 일정으로 미국 오리건 주 워싱턴 카운티 비버튼시의 공식행사(BAM) 참석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의 경제협약 체결 등을 위해 8일 출국한다.

    비버튼시는 지난 1989년 자매도시 체결이후 올해로 27년째 행정·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진행하며 상호 신뢰를 쌓아왔다.

    구본영 시장은 또 오는 11일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충남통상사무소와 코트라(KOTRA)를 방문, 천안시 농산물 수출 및 현지 경제현황을 청취하고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현지 시장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12일에는 미 동부지역인 메릴랜드 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의 국제교류 다변화 확대를 위해 경제개발공사인 EDC(Economy Development Corporation)를 방문, 경제협약을 하고 카운티 정부와 의회를 각각 방문해 양 도시간 교류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카운티 정부 경제개발공사와의 협약체결과 메릴랜드 주 국제개발센터, 코비(KOBE/ 미국정부조달협회),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회,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한인회, 워싱턴 지구 한인 연합회와의 각각 상호업무 협약 체결 등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미국 순방으로 기존 자매도시인 비버튼시와의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미 동부지역과의 경제협약 체결과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로 국제도시로서의 천안시 위상을 높이고 경제의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