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말 의병항쟁이 가장 치열했던 의병의 고장 ‘충북 제천’.
제천의병의 정신을 계승하고 자랑스러운 의병의 고장이란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창의 121주년 제천의병제’ 첫날 행사로 7일 ‘호좌의진 의병자전거 순례’가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순국선열 추모비 앞에서 출발했다.
‘호좌의진 의병자전거 순례단’은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출발해 서울을 거쳐 호좌의진 중군장을 지낸 이춘영, 안승우 의병의 묘가 있는 양평 을미의병묘역에 도착, 참배 후 이날 오후 제천의병광장에서 열리는 의병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서대문형무소는 구한말 의병장인 이강년 의병장을 비롯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회한의 장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