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대원대학교
    ▲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대원대학교

    대원대학교 간호학과는 5일 대학 민송체육관에서 이원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실시하기 전 예비간호사로서 가져야 할 간호의 기본 정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번 선서식은 4년제 간호학과로 전환 된 후 처음으로 맞는 행사로 간호학과 장재영씨(2년) 등 104명의 학생들은 촛불 점화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선서에서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이념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전문인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간호를 위해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원탁 총장은 “전문 간호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촛불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서식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든 촛불처럼 희생적으로 세상을 밝혀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장과 대원대 총동문회장은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각 대학·종합병원 및 보건소 등 의료·보건 기관에서 임상 실습을 마친 뒤 국가시험을 거쳐 간호사로 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