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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을 할키고 지나간 태풍 ‘차바’가 물러간 6일 충청지역은 약간의 안개와 함께 아침을 시작하며 맑은 가을 날씨를 다시 찾았다.
충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청주 24도, 충주 24도, 추풍령 23도 등 23도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대전·세종·서산·홍성·보령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24도, 천안 23도 등 23도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2.0m, 먼바다 1.5~3.0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내일은 남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차츰 흐려져 충북 중남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은 60%며 강수량은 5~30mm가 예상된다. 이 비는 주말인 모레 그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11~15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계절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