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전체 부스 참여 공예품 할인 판매…‘페어데이’ 진행
  • ▲ ‘2016청주공예페어’가 5일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에서 개막했다.ⓒ청주시
    ▲ ‘2016청주공예페어’가 5일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에서 개막했다.ⓒ청주시

    공예의 최신 트렌트를 한눈에 볼수 있는 ‘2016청주공예페어’가 5일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에서 막을 올리며 5일간의 열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갤러리가 참여해 공예품을 전시했으며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 등도 마련됐다.

    특히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요소와 그에 상반된 작가의 손끝에서 우러나오는 온기가 융합돼 단순한 형태만으로도 정취와 편안함이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이는 마사유키 츠보타(일본-목공예)의 작품은 관람객의 마음 깊은 곳까지 여운을 남기고 있다.

    또 적절한 한정판 작품과 상업적, 기능적 공예의 배분으로 아트페어 및 전시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의 호텔, 식당으로 출품하는 등 공예계의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유명한 래티튜드‘Latitude’(홍콩)도 입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9일 주말에는 페어 전체 부스가 참여해 공예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페어데이’ 행사를 진행해 값비싼 공예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시의장, 청주예총·민예총·미협 등 문화단체 및 충북공예명인, 도무형문화재 등 예술인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