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8호 태풍 ‘차바’의 이동경로.ⓒ기상청
    ▲ 제18호 태풍 ‘차바’의 이동경로.ⓒ기상청

    반갑지 않은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5일 대전과 청주를 비롯한 충청지방 대부분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영동과 옥천 등 남부지역에 많은 량의 비가 예상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며 낮에 북서쪽지역부터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8도, 충주 17도, 추풍령 1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청주 25도, 충주 25도, 추풍령 23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내려가겠다.

    대전과 충남지역도 태풍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지역에 5~40mm의 비가 내리겠으며 낮부터 서서히 그칠 것으로 내다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 24도, 천안 23도, 서산·홍성·보령 25도 등 22도에서 25도로 어제보다 낮겠으며 서해중부전해상의 물결은 0.5~2.5m로 높게 일겠다.

    내일부터는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아침기온이 충청 전 지역에서 11~15도 사이로 내려가겠고 낮에도 23~25도에 머물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므로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