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서 4일 모닝 승용차가 15톤 덤프트럭의 연료통을 들이받아 400리터 가량의 경유가 유출됐다.ⓒ청주동부소방서
    ▲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서 4일 모닝 승용차가 15톤 덤프트럭의 연료통을 들이받아 400리터 가량의 경유가 유출됐다.ⓒ청주동부소방서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15톤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경유 약 400리터가 유출돼 방제 작업을 벌이는 등 소동을 빚었다.

    4일 오전 10시47분쯤 청원구 북이면의 한 도로에서 이모씨(65)의 모닝 승용차가 좌회전 대기 중이던 김모씨(47)의 15톤 덤프트럭의 연료통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15톤 덤프트럭 연료통이 파손돼 경유 400리터가 도로로 유출됐다.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청주시 등은 1시간여 동안 유출된 기름의 방제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